신정환이 방송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탁재훈이 올린 게시물이 화제다.
탁재훈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신정환, 탁재훈입니다. 저희 재능이 필요한 분은 17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전화 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악마의 재능 기부’가 커다랗게 적힌 전단지를 손에 든 신정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각종 행사 진행 및 공연에 무료로 출연하겠다는 것이다. 이벤트, 프러포즈, 생일파티, 돌잔치, 칠순잔치, 개업 홍보 등 모든 종류의 행사 출연이 가능하다고 명시했다.
전단지 하단에는 “전화 주세요. 직접 받습니다”고 적혀 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컨츄리 꼬꼬 오랜만이다. 응원해요!”, “오 진짜 전화 직접 받네” 등 6년 만의 복귀를 응원한 팬들이 있는가 하면 복귀가 부적절하다는 반응도 잇따랐다.
한편 신정환의 소속사 측은 지난 12일 “Mnet의 9월 론칭 예정인 신규 예능을 통해 복귀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이유진 기자 yoojin_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