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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덩어리 취급받아”… 성상납 제안 폭로한 여배우


성상납 제안을 폭로한 여배우에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미국 폭스뉴스는 지난 2일(현지시각) "인도의 여배우 바랄락스미 사라트쿠마르(32)가 캐스팅 오디션 중에 성상납 제안을 받았다며 SNS에 폭로글을 게재했다"고 전했다.

사라트쿠마르는 자신의 SNS에 "유명한 TV 프로그램 책임자가 30여 분간의 면접 끝에 '언제 밖에서 만날 수 있는지' 물었고 다른 일이 있어 그러냐고 물었지만 '일이 아니라 다른 용무다'고 하더라"고 올렸다.

이어 "그 제안을 단번에 거절했다"면서 "연예계가 다 그렇고 그런 것이라는 것을 알고 발을 들여놓은 것이 아니냐고 얘기하지만 나는 고깃덩어리 취급을 받으려고 그런 것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해 사라트쿠마르는 일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성상납으로 배역을 따내는 이른바 '소파 캐스팅'을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는 일부 여배우가 문제다"고 비판했다.


사라트쿠마르의 폭로에 동료 여배우들도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면서 "누군가 먼저 말해주길 기다리고 있었다"고 응원했다.

인도 현지 언론은 사라트쿠마르의 폭로에 연예계 성상납 사건을 다시 조명하고 있다.

한편 사마트쿠마르는 오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길거리 행진에 동참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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