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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하다가 그만”… 20cm 칫솔 삼킨 여성, ‘긴급수술 마쳐’

장단(가명)이 삼킨 칫솔.
 

한 여성이 칫솔을 통째로 삼키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다.

중국청년망은 “길이가 20cm나 되는 칫솔을 통째로 삼킨 여성이 긴급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달 4일, 쓰촨성 쯔양시에 사는 장단(가명)은 집 안에서 칫솔질을 하던 중 높은 곳에 위치한 물건을 꺼내기 위해 고개를 젖혔다.

이때 남편이 그를 불렀고, 대답하려던 장단은 그만 칫솔의 앞부분을 삼키고 말았다. 그렇게 목구멍에 걸린 칫솔모는 침을 삼키면서 점점 식도로 빠지게 됐다.


급하게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식도에 걸린 칫솔을 빼내는 응급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꺼낸 칫솔의 길이는 무려 20cm다.

장단은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마쳤지만, 칫솔로 인해 식도에 손상을 입어 지속적으로 통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담당 의사는 “생선가시, 닭뼈, 동전 등을 삼키는 건 봤지만 칫솔을 삼킨 환자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날카로운 물건을 입에 물고 웃거나 말을 하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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