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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받은 탱크서 ‘5kg대 금괴’ 발견… “무려 30억 원 상당”


한 남성이 고물 탱크에서 30억 원어치 금괴를 발견했다.

영국 일간 더선은 지난 10일(현지시각) "경매에서 낙찰받은 탱크 안에서 5kg이 넘는 금괴를 발견한 남성이 있다"고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구 노스햄턴쇼어에 사는 닉 미드(55). 그는 군용 차량만 150대를 소유하고 있는 밀리터리 마니아다.

닉은 경매에서 밀리터리를 낙찰받아 수집하는 것이 취미다. 최근에도 이베이에서 러시아산 탱크 T-54/69가 3만 파운드(약 4000만 원)에 판매 중임을 확인하고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후 그는 정비사 친구와 함께 낙찰받은 탱크 내부를 살펴봤다. 과거에도 경매로 받은 탱크 안에서 다량의 군사 무기와 탄약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우연히 연료 탱크를 발견하고 폭발물로 의심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안에 금괴가 들어있던 것이다.


금괴를 본 닉은 지체없이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걸프전 당시 쿠웨이트에서 이라크 군인들이 약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닉은 "금괴를 반납하고 탱크를 얻은 것이 더 값지다"면서 "밀리터리 관련한 것을 얻는 것이 큰 기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금괴는 경찰이 대여금고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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