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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수염도 아름다워”… 여성의 생각 바꾼 ‘남친의 한마디’


덥수룩하게 자란 턱수염을 당당하게 공개하고 나선 여성이 화제다. 

미국 야후뉴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각) "한 여성이 사랑의 힘으로 가리고 다니던 턱수염을 당당히 드러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주 브롱크스에서 사진작가로 일하는 알마 토레스(24)는 10대 시절부터 턱수염으로 인해 고민이 많았다.

그는 어릴 적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진단받으면서 비만과 다모증, 탈모가 동반되는 부작용을 겪었다. 이때 턱수염도 함께 자랐다.

알마는 늘 수염을 깎거나 마스크 등으로 가리고 다녔다. 스스로도 부끄러웠지만 남들의 시선이나 놀림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8월부터 알마는 더이상 턱수염을 밀지 않았다. 남을 위해 숨기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누굴 위해 사는 인생인지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다고 한다.


알마는 자신의 SNS에 "누구에게나 약점이 있다"면서 "남들의 시기와 질투에 결코 휘둘리지 않을 것이다"고 올렸다.

생각을 바꾸는 데는 남자친구 테일러의 도움이 컸다. 그도 그럴것이 테일러는 알마가 수염을 밀지 않은 모습이 더욱 아름답다고 이야기해줬기 때문이다.

테일러는 "수염은 그저 수염일 뿐이다"면서 "또한 병마와 싸우고 있는데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피곤하게 살 필요가 없어 보인다"고 여자친구를 응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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