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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쌀 먹으면 임신 가능해”… 황당 ‘임신미(米)’ 판매 논란

출처= 일본 마이니치 신문 

일본에서 먹으면 임신한다는 쌀이 판매되고 있어 황당함을 자아냈다.

일본 아사히신문 인터넷판 등 현지 언론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임신미가 상당히 많이 팔리고 있다"고 지난 2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메루카리에서 4년 전부터 ‘임신미’가 올리와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다.

상품 설명에는 "이 쌀에는 임신균이 포함돼 있어 여성이 주식으로 섭취하면 임신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쓰여 있다.

'임신균'이란 임신한 여성이 출산 전후에 만진 물건에 붙는 균을 뜻한다. 이로 인해 다른 여성의 임신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임신미 200ml의 가격은 1500엔(약 1만 5000원). 일반 쌀보다 소량으로 판매하는 이유는 부적처럼 가지고 다니거나 주먹밥으로 만들어 먹으면 임신 확률이 높다고 소개하기 때문이다.

판매자들은 임신미를 가지고 다닌 여성들이 임신에 성공했다면서 효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임신균이라는 것 자체가 미신으로 과학적인 효과는 하나도 없다"면서 "임신을 미끼로 사람을 현혹시키는 것은 좋지 않은 현상이다"고 지적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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