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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엄청 뚱뚱했네”… 말 한마디에 ‘뭇매’ 맞은 여배우

루시 헤일 인스타그램 캡처. 

과거 자신의 모습을 ‘뚱뚱하다’고 표현한 여배우가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연예매체 이온라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각) “한 영화배우가 자신의 말에 상처받은 모든 사람에게 사과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드라마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로 스타 반열에 오른 루시 헤일(28)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 곤욕을 치렀다.

지난 19일에 올린 게시물에 댓글을 남긴 헤어스타일리스트에게 “나 진짜 뚱뚱했었네”고 답했기 때문이다.

게시물에는 ‘아버지의 날’을 기념하며 아버지와 루시가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겨 있다. 지금보다 더 통통한 모습이다.

루시 헤일 인스타그램 캡처. 

하지만 네티즌들은 해당 발언이 대중 혹은 아이들에게 신체 이미지에 대한 ‘왜곡된 미(美)’의 기준을 만들어 준다고 비난했다.

대다수는 “당신을 보고 있는 소녀들이 이걸 보고 무슨 생각을 하겠냐”,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보고 있다는 걸 알길 바란다”, “도대체 뭐가 뚱뚱하단 거냐” 등 우려했다. 

논란이 일자 루시는 트위터를 통해 사과글을 남겼다. 해당 댓글은 삭제했다.

그녀는 “가끔 사람들이 내가 하는 일 또는 말을 모두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곤 한다”며 “체중에 관한 내 코멘트로 인해 누군가 상처를 받았다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하는 말에 대해 더 신경 썼어야 했다. 모두 용서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일부에서는 루시가 과거 섭식장애를 앓은 바 있어 비난이 과했다는 지적도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이유진 기자 yoojin_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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