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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숱 쳐달랬더니…” 바리깡으로 뒷머리 밀어버린 미용실 ‘황당’

출처= 페이스북 페이지  

한 여대생이 미용실에서 바리깡으로 뒷머리를 밀렸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28일 서울의 한 사립대학교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미용실에서 황당한 경험을 한 여대생 A 씨의 글이 올라왔다.

A 씨에 따르면 그는 머리숱을 치기 위해 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미용실을 찾았다.

커트 상담 중 미용사는 “머리숱만 치면 머리카락이 금방 자랄 테니 투블럭(윗머리는 길게, 옆머리는 짧게 자르는 헤어스타일)을 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수차례 거절했지만 미용사의 권유에 A 씨는 그러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른 전개가 펼쳐졌다. 미용사가 단숨에 바리깡으로 한 뼘 정도를 민 것이다.

문제는 이때부터다. 놀란 A 씨가 “너무 많이 미는 것 같다. 잠시만 (멈춰 달라)”이라고 말했지만, 미용사가 이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순식간에 뒷머리가 2/3가량 사라진 A 씨. 그럼에도 미용사는 웃으면서 “뒤에서 보면 티 안나요”라고 사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 씨는 극심한 우울증을 겪고있다고 호소했다. 그녀는 “바람이 불거나 좀만 머리를 기울여도 반삭한 머리가 보인다. 뒤통수에 머리가 하나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용사 태도가 가장 화났다. 사과는커녕 뻔뻔하게 ‘다들 그렇게들 해요’라고 말했다”고 분노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대학교 인근의 한 미용실은 “위 미용실과 우리 미용실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곳이다. 저희 샵으로 오해하지마라”고 해명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이유진 기자 youjin_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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