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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규모 ‘비행운’… “창밖 풍경 찍다가 우연히 촬영”


엄청난 규모의 비행운이 만들어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아랍매체 뉴스247은 "항공기 보잉 787 드림라이너가 거대한 비행운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상공을 지나던 항공기 보잉 787이 비행운을 만들어내며 비행했다. 해당 사진은 다른 항공기를 타고 가던 승객이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찍다가 우연히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운은 제트엔진을 달고 항공기가 높은 상공에서 속력을 내며 비행할 때 생긴다. 엔진에서 나오는 배기 가스가 주변 공기와 만나 응결된 수증기로 만들어지게 된다.

비행운은 바람에 의해 모양이 변하기도 하며 엔진 주변의 상대습도가 높으면 얼음 결정으로 이뤄져 수시간 동안 사라지지 않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비행운은 전투기의 위치가 드러날 수 있는 것 때문에 강대국들 사이에서 연구화 되기 시작했다"면서 "미국 폭격기 B-29의 위치가 비행운으로 발각이 되면서 전문적인 연구가 동원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구온난화 때문에 비행운의 연구가 계속 이어지기도 한다.

뉴스247은 일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제트엔진의 배기 가스에 포함된 화학 물질이 대류권과 하층 대기의 화학반응 때문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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