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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어도 못하네”… 미스 홍콩, '언어 문제'에 비난 쏟아져


미스 홍콩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성이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호주 화교매체 신카이망은 "2017 미스 홍콩 대회에서 줄리엣 루이(23)가 1위에 올랐지만 많은 이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줄리엣은 최종 10명이 오른 결선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미스 포토제닉에도 뽑히면서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그런데 줄리엣이 우승을 차지한 직후 인터넷상에는 비난하는 글이 쏟아졌다. 이유는 미스 홍콩을 뽑는 대회인데 홍콩에서 주로 사용하는 광둥어를 잘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캐나다 토론토 출신인 줄리엣이 미스 홍콩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줄리엣은 질문과 답변 시간에서 원활하게 대답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대회 초반부터 홍콩에서 디자이너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헨리 루이의 딸로 알려지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러자 일부 네티즌은 "홍콩 사람도 아니고 돈 많은 부모 때문에 외국에 살다가 들어와서 미스 홍콩이 된 셈이다"면서 "아버지의 후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고 비아냥거렸다.

하지만 줄리엣은 자신의 SNS에 "다른 사람이 뭐라 하든 상관없다"면서 "쓸데없는 말들에 신경 쓰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고 심경을 남겼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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