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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석 앉은 남성에 양보 부탁했더니”… 욕설 들은 임산부

동아닷컴DB.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남성에게 양보를 부탁한 여성이 욕설을 듣게 됐다.

13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방금 임산부 배려석 양보 부탁했다가 욕설 들었네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임신 4개월이라고 밝힌 이 여성은 “출근길에 임산부 좌석이 비어있으면 앉으려고 했는데 바로 젊은 남성이 앉더라. 그래서 배지를 보여드리면서 정중하게 자리 양보를 부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런데 이후 보인 남성의 반응이 여성을 놀라게 했다. 임산부에게 욕설을 하면서 객실 밖으로 뛰쳐나갔기 때문이다. 쓰레기통을 걷어찼는지 '퍽' 소리까지 났다고 한다.

그는 “너무 놀라서 진정이 안 되더라. 바로 출입문이 닫혀서 다행이다. 해코지할까봐 무서웠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따라 너무 어지러워서 큰 마음 먹고 처음으로 양보 부탁드렸는데… 노약자석은 이전에 한 할머니에게 욕을 먹어서 못 앉는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위로의 말을 건넸다.
“요즘 다들 잘 비켜주시던데”, “상처받은 마음에 양보 부탁 못하고 서서 갈까봐 안타깝다”, “험한일 당하셨네요. 잊고 좋은하루 보내세요” 등의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피해의식이나 분노 조절 장애 같다. 글쓴이한테 직접적으로 해를 가하지 않아 다행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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