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뉴스헤드라인

“여긴 노인정 아니다”… 도서관에 붙은 경고문 ‘논란’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노인 이용객을 겨냥한 도서관 경고문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난 4일 ‘도서관은 노인정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으로 경고문 사진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일부 도서관 이용객들의 ‘무매너’ 행동을 지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익명의 경고문 작성자는 “여기는 노인정이 아니다. 어른들 대우받는 곳이 아니고 도서관이다”라며 “중고생과 대학생에게 반말하지 말고 휴대전화는 나가서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도서관에 오래 있다고 해서 직원인 양 벼슬인 줄 아는 분이 몇 분 있다. 어른이면 어른답게 말과 행동으로 보여 달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도서관에 매일 오는 어르신들 가운데 매너 없는 분들이 많다”, “제발 전화는 열람실 밖에서 받았으면 좋겠다”고 공감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나이 있으신 분들보다 초·중·고등학생들이 더 문제다. 자기들끼리 떠든다”, “악성 이용자는 나이 대를 불문하고 다 있다”, “오래 있었다고 벼슬처럼 행동하는 건 젊은 사람들도 많지 않나” 등 반박했다.

한 네티즌은 “저런 행동만 문제 삼으면 되는데 노인을 겨냥해 모든 노인들을 욕되게 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이유진 기자 yoojin_lee@donga.com

인기기사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