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뉴스헤드라인

“건물 외벽, 와르르”… ‘역대 두 번째 규모 지진’ 발생한 포항 상황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지난해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이 우리나라 지진 관측 사상 역대치를 기록한데 이어 두 번째 규모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4시 4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에서 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4시 50분까지 규모 2.0 이상의 전진 2번, 여진은 8번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커뮤니티 게시판과 각종 SNS에는 실시간으로 현장 사진이 올라왔다. 건물 외벽이 무너지고 유리창이 깨진 모습이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포항에 위치한 한동대학교 캠퍼스에서는 건물 외벽이 무너져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건물이 무너지며 내는 굉음과 학생들의 비명이 뒤섞였다. ▶ ‘한동대 대피 상황’ 기사 바로가기

지진 여파는 서울에서도 감지됐다. 일부 서울 시민들은 “사무실 건물이 흔들렸고 진동이 느껴졌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오후 3시 기준 도내에서 경상자 4명이 발생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이유진 기자 yoojin_lee@donga.com

인기기사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