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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고파는 '노예시장' 열려… "몸값, 130만 원 수준"


사람을 매매하는 '노예시장'이 아프리카에서 열리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노예 시장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한 방송사가 아프리카에서 직접 노예 매매현장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CNN방송은 리비아에 노예시장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실제로 그 현장을 찾아갔다. 실제로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외곽에서 노예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던 것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경매사가 "땅을 파는 사람이 필요합니까? 여기 크고 힘센 사람이 있습니다"라고 외치자 여기저기서 손을 들고 값을 부르기 시작한다.

그야말로 인간 경매시장이 열리는 모습이다. 그렇게 한 사람이 1~2분 만에 팔려 나갔다. 노예 한 사람당 몸값은 대략 1200달러(약 130만 원) 수준이다.


노예 시장에 나온 사람들은 아프리카 중동 난민들이 분쟁과 가난을 피해 리비아 국경을 넘은 사람들로 전해졌다. 이들은 전 재산을 팔아 유럽으로 가기 위해 지중해 연안 리비아로 몰려든다.

그러나 리비아가 관리 감독을 심하게 하면서 난민들이 노예로 전락한 것이다.

충격적인 노예 시장에 대해 리비아 당국은 조사를 시작했다. 당국 관계자는 "노예 경매를 목격한 적은 없지만 조직이 밀수에 연루돼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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