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너뉴스북아메리카

결혼한지 몇 시간 만에… 세균 감염으로 사망한 여성

사진= 페이스북 

사랑하는 남성과 결혼한지 몇 시간 만에 병으로 숨진 신부의 비극적 사연이 전해졌다.

뉴욕포스트 지난 12일(현지시각)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결혼식을 올린 자미에카 맥캐시 하포드 씨(26)가 수 시간 만에 세균성 수막염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남편 알레스테어 씨는 아내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그는 “아내를 그렇게 빨리 잃어버린 사실에 모두 큰 충격을 받았다. 예고 없는 무서운 치명적인 질병이 그녀를 데려갔다”고 망연자실했다.


가족은 성명서를 내고 “자미에카는 너무나도 행복해했고 결혼식은 사랑으로 둘러싸인 아름답고 행복한 행사였다”고 밝혔다. 이어 “자미에카는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으로, 삶을 사랑하고 항상 다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사랑하는 아내, 딸, 손녀, 여동생, 조카딸, 사촌이자 친구인 자미에카를 영원히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오클랜드 지역 공중 보건국은 새신부의 사망 사실을 조사하고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사인은 '수막구균성 수막염'일 가능성이 크고 가족과 긴밀하게 협력해 질병의 추가 전염을 예방하겠다고 덧붙였다.

수막구균성 수막염은 뇌척수막염과 심할 경우 패혈증을 유발하는 급성 질환이다. 주로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전염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인기기사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