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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통째로 빌려놓고 잠수… 몰지각한 ‘노쇼’ 고객

사진= 트위터
 

예약을 해놓고 당일 나타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노쇼 (No-Show·예약부도)’로 고통을 겪는 상인들이 많다. 그런데 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듯하다.

일본인 유키 신타니 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30명이 대절 예약을 해놓고 당일 오지 않았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그는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겪은 노쇼 피해를 호소했다. 버즈피드에 따르면 고객들은 인원 변동이 있을 경우 이틀 전까지 연락을 주기로 약속했다.

사진= 트위터 

취소 연락이 없었기 때문에 부모님은 샐러드, 초밥 등 요리를 준비해 놓고 손님을 기다렸다. 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심지어 전화도 받지 않고 문자메시지에 대한 답장도 없었다.


이날 오후 9시쯤 다른 고객이 내점했지만 예약한 고객들이 늦게라도 올까 봐 거절했다. 그럼에도 단체 고객들은 끝내 오지 않았다.

그들이 예약한 코스는 1인당 3000엔(약 3만 3000원). 가격 인하 요청에 원래보다 더 저렴하게 받기로 했다. 가게는 상당한 손해를 입었다.

한편 준비된 음식들은 직원들과 나눠먹고 일부는 버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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