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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구명조끼 미착용 상태로 모터보트 몰다 과태료


고위공직자가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과태료를 물게 된 사연이 전해지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영국 가디언 인터넷판은 "호주 총리가 구명 조끼를 입지 않아 과태료를 물게 됐다"면서 "아주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뭇매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의 말콤 턴불 총리는 최근 자신의 집 근처인 시드니항에서 모터보트를 몰면서 구명 조끼를 입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다. 호주에서는 구명 조끼를 입지 않으면 250호주달러(약 21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에 의해 안전수칙 위반이 들통나자 말콤 총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집 근처여서 해변으로부터 불과 20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양경찰에 연락해 안전 규정이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때로는 규칙이 복잡하고 귀찮을 때도 있지만 안전함을 위해서는 꼭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무리 짧은 거리를 이동하더라도 구명 조끼를 꼭 착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호주 해경은 법규대로 250호주달러의 벌금을 총리에게 부과했다. 또한 총리는 벌금을 완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해경 관계자는 "보트 애호가들은 짧은 거리를 나가더라도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면서 "물에 빠졌을때 생존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 바로 구명조끼"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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