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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수혈해준 생명의 은인… “알고 보니, 남자친구”


자신을 구해준 은인과 우연히 사랑에 빠진 사연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최근 "한 여성이 자신에게 꾸준히 수혈해준 남성과 우연히 사랑에 빠진 사연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여성은 대만에 살고 있는 린 샤오펜. 그녀는 지난 2008년 혈소판감소증에 걸려 혈액을 수혈받아야만 했다. 적합한 혈액을 찾아 수혈을 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었다.

린은 병원에서 혈액 기증자 덕분에 응급 상황에서도 목숨을 구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수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렇게 건강을 찾은 린은 남자 친구가 생기면서 연애를 시작했다. 그런 린은 최근에서야 남자 친구와 결혼을 약속했고 어려운 이야기를 꺼냈다.

린은 남자친구에게 "꼭 만나서 인사해야 할 사람이 있다"면서 "9년 전 내 생명을 구해준 은인이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으니 함께 가서 인사를 꼭 하고 싶다"고 그간의 사연을 털어놨다.

그러자 남자친구인 리안 지쳉은 깜짝 놀랐다. 자신이 그 병원에서 꾸준히 헌혈을 했었기 때문이다. 병원에 가서 린은 자신에게 수혈을 해준 사람이 리안 지쳉이었다는 얘길 듣고 깜짝 놀랐다.

린은 "지금의 남자친구는 뭔가 다른 느낌이었고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유독 들었다"면서 "그런 이 남자가 내 은인이었다니 정말 운명이다"고 기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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