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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3명, ‘인사평가 전 아부 경험’

tvN 갈무리.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인사평가 전에 아부를 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이 430명을 대상으로 ‘인사평가 전 아부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68.4%가 ‘인사평가 전 상사나 인사담당자에게 아부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주로 ‘상사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아부를 한다(62.5%)’고 밝혔다. 다른 의견으로는 ‘승진을 하거나 연봉을 올리기 위해서(22.1%)’, ‘남들도 다 할 것 같아서(10.3%)’, ‘감원 등 구조조정을 피하기 위해서(3.7%)’ 등의 이유가 있다.

자주 쓰는 아부 방법(복수 응답 가능)으로는 응답자의 29.4%가 ‘재미 없는 말도 경청하며 크게 웃어준다’라고 답했다. ▲인사를 잘 한다(15.4%) ▲직접적으로 어필한다(13.4%) ▲평소보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한다(11.6%) ▲업무 능력을 추켜세워 준다(9.3%) ▲상사의 의견에 무조건 따른다(7.9%)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반대로 아부를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물었다. ‘아부하는 나 자신이 싫어서’라는 답변이 7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오히려 역효과일 것 같아서(12.6%)’, ‘다른 직원들의 시선이 신경쓰여서(5.8%)’, ‘다른 직원들도 잘 하지 않아서(3.4%)’, ‘쑥스러워서(0.7%)’ 순이다.

‘아부 여부가 인사평가와 연봉 협상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상사에 따라 다르다(63.5%)’는 의견이 우세했으나 ‘긍정적’이라는 답변도 35.8%나 됐다. 반면 ‘부정적’이라고 선택한 응답자는 0.7%에 불과했다.

이어 인사평가 전 아부의 필요성에 대해 묻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필요하다(55.6%)’고 답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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