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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 원대’ 두바이 대형 전망대, 때아닌 논란… 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생긴 대형 전망대가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2일(현지시각) "두바이 자빌공원에 거대한 규모의 액자 모양 전망대가 완공돼 일반에 공개됐다"고 전했다.

이 전망대는 가로 93m, 세로 150m의 규모. 프랑스 파리 에펠탑의 절반 높이로 알려졌으며 이름은 '두바이 프레임'이다.

두바이 프레임은 유명 건축가 페르난도 도니스의 작품이다. 페르난도 도니스는 포르셰 디자인 타워, 두바이 르네상스 타워 등을 디자인한 건축가로 잘 알려져 있다.

두바이 프레임을 설치하는데 무려 1억6000만디르함(약 486억 원)이 들었다. 이 곳의 입장료는 50디르함(약 1만5000원)이다.

프레임의 양쪽 세로를 고정하는 타워는 고공다리로 연결돼 두바이 시내 전체를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겉에는 금색의 아랍식 무늬를 화려하게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두바이 프레임은 두바이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 건축물 부르즈 칼리파를 마주 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두바이 프레임 건설로 두바이를 이제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가 됐다"면서 "매년 2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바이 프레임은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멕시코의 한 건축가가 이 전망대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도용당했다고 주장했기 때문.

그는 자신이 2008년에 고안한 디자인으로 10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고 그 디자인이 이번에 도용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의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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