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너뉴스아시아&오세아니아

이란, ‘이슬람 의상 관례’ 완화 검토 눈길

사진출처 | 호주뉴스닷컴 

이란 여성들에게 히잡 착용의 자유가 생길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끈다.

호주뉴스닷컴은 3일(현지시각) "이란 경찰은 이슬람의 의상 관례를 위반하는 것에 대해 법규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란 당국은 이슬람의 의상 관례에 대해 위반시 교도소에 보내는 엄격한 율법을 완화해 계몽하고 교육을 시키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하지만 당국이 말하는 이슬람 관례에 대해서는 정확하고 세밀한 규칙이 무엇인지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이란 경찰청장은 "이슬람 규칙을 준수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제 더이상 감옥에 가거나 재판을 받지 않아도 된다"면서 "이슬람법에 대한 교육을 받으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비밀리에 활동하는 도덕 경찰이 7000여 명 있다"면서 "부적절한 히잡에 대한 신고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테헤란에는 100개가 넘는 상담소가 있고 이슬람법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에서 여성들이 히잡을 머리에 두르는 것은 1979년 이후 이란의 이슬람 규칙 중 가장 중요한 상징이기도 했다. 그런 이슬람 율법을 완화하는 것이어서 이슬람 사회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과거 이란의 한 여성 축구선수는 히잡을 쓰지 않고 경기에 나섰고 신고가 두려워 망명을 신청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인기기사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