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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점프 하던 남성, 공중에 1시간 매달린 사연

사진= 데일리메일 

번지점프를 하던 한 남성이 기계 고장으로 55m 상공에서 추위와 공포에 떠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30일(현지시간) "마카오에서 번지점프를 하던 한 관광객이 기계 고장으로 상공에서 1시간 동안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마카오 타워에 설치된 번지점프대에서 러시아 출신의 한 30대 남성이 뛰어내렸다. 388m 높이의 타워에 230m 근처쯤 번지점프대가 설치돼 있다.

남성이 시속 200km의 속도로 뛰어 내리며 스릴을 만끽했다. 그런데 밧줄을 끌어올려야 할 크레인이 갑작스럽게 고장나는 일이 발생했다.

남성은 55m 상공에서 거꾸로 매달린채 공포에 떨어야 했다.소방당국이 응급차를 출동시켰지만 타워 진입로를 진입하는데 애를 먹으면서 이 남성을 구조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추운 날씨에 55m 상공에서 1시간 가량을 매달려 있던 남성은 저체온증이었지만 의식을 잃지는 않아 병원으로 급히 후송돼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카오 타워 측은 "2006년에 설치된 이후 한 번도 사고가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로 안전 장치에 이상이 생긴 듯 보인다"면서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카오 타워 번지점프는 유명한 관광 명소로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들이 즐겨찾고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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