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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 커피컵에 ‘발암물질 경고문’ 의무화 명령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테이크아웃 커피컵에 발암물질 경고문 부착이 의무화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1일(현지시각) "한 법원이 커피 회사들에 암 경고 라벨을 붙이도록 명령 조치를 내려 그 사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독성물질 교육조사위원회는 90개 커피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이겼다. 이는 커피회사가 원두를 로스팅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은 "커피회사들이 생원두를 로스팅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화학적 화합물이 인체에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한 커피업체 측은 법원의 결정에 아직 공식 입장문은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오는 10일까지 상고기간이 남아있다.

독성물질 교육조사위원회는 지난 2010년 생원두를 볶을 때 생성되는 물질인 아크릴아미드가 캘리포니아 법령에서 규정한 발암물질에 해당돼 곧바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에는 유명 커피 제조사들이 대부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8년 동안 진행된 재판에서 2심까지 독성물질 교육조사위원회의 손을 들어주면서 3심에선 구체적인 손해배상액 등이 결정될 전망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과연 커피컵에도 담배갑 등의 표면에 부착된 경고 문구가 추가될지 주목받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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