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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맞은 아들에게…날달걀 세례 퍼부은 부모 '눈살'

사진= 데일리메일 

생일을 맞은 아들에게 축하의 의미로 날달걀 세례를 퍼부은 부모가 있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16일(현지시각) "자신의 생일 케이크를 자르던 아들에게 갑자기 날달걀을 퍼부은 부모가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에 살고 있는 한 소년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이 파티를 열어줘 좋아하고 있었다. 생일축하 노래도 끝나고 케이크를 자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머리 위로 날달걀을 풀어 놓은 것이 주루룩 쏟아졌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전에 또 밀가루가 쏟아졌다.

소년의 머리는 이내 달걀 반죽이 되면서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범벅이 됐다.


부모를 포함한 다른 가족들이 소년의 생일을 격하게 축하해 주면서 짓궂은 장난을 벌인 것이다. 소년은 좋아하면서도 그만해 줄 것을 소리쳤지만 가족들은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부모가 아들의 생일을 특별하게 축하해 주는 의미는 좋다"면서도 "하지만 짓궂은 장난이 나중에 아이가 다른 친구들에게 했을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록 집안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명백히 보면 아동 학대에 속한다"면서 "과격한 축하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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