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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닿으면 망가지는 수영복…불티나게 팔리는 이유는?


수영장에서 입을 수 없는 수영복이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완판되는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인기 수영복이 완판되는 기록을 달성했지만 정작 수영할 때는 입을 수 없다"고 전했다.

명품 브랜드 구찌가 아이보리색 원피스 수영복을 내놨다. 한 벌의 가격은 320파운드(약 47만 원)다. 수영복 가슴 부위에 구찌의 빈티지 로고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굉장히 단순한 복고풍의 일반적인 원피스 수영복이지만 최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면서 연예인들이 입게 됐고 큰 인기를 얻어냈다.

사진= 구찌 

유명 백화점은 물론이고 대형 쇼핑센터에서는 이 구찌 수영복이 나오기만 하면 완판되는 매진을 보였다.

그런데 이번 구찌 수영복은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수영복임에도 불구하고 수영장에서는 입을 수 없다. 염소에 닿으면 안되는 소재를 이용해 제작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수영장 물은 대체로 소독제로 쓰이는 염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수영장 물이 닿으면 수영복을 훼손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구찌가 내놓은 빈티지 수영복은 수영장에서 입는 게 아니라 청바지나 치마 등을 입을 때 함께 입는 한 패션 아이템이다"고 평가했다.

그렇지만 구찌 수영복은 온라인상에서도 매진 행렬이 계속되면서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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