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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성 뱀으로 목숨 끊으려던 남성…스스로 병원에 전화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맹독성 뱀을 구매한 남성이 살아남았다.
 
호주 화교매체 신카이망은 지난 15일(현지시각) "한 남성이 온라인으로 구입한 독사에 물려 위태로웠으나 다행히 목숨을 구한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중국에 살고 있는 25세의 한 남성은 자살을 결심하고 맹독성 뱀을 구매했다. 중국에서 유명한 '줄무늬 우산뱀'은 독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mg의 독으로 성인 10여 명을 사상케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그렇게 온라인상으로 구매한 독사에 스스로 물렸으나 병원에 구조 요청 전화를 했다. 갑작스런 호흡 곤란 증세를 겪으면서 남성은 병원에 전화를 하게 됐다.
 
병원 측 관계자는 "뱀에 물렸다면서 다급하게 남성이 전화를 걸어왔다"면서 "남성이 전화를 걸어 돈은 얼마든지 있으니 살려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처음에 남성이 실려간 병원에서는 해독제가 없어 수소문 끝에 큰 병원에서 다행히 해독 주사를 맞을 수 있었다. 이후 남성은 중환자실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뒤늦게 알게 된 가족들은 "최근 투자에 실패하면서 많은 돈을 잃고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남성이 투자에 실패하고 자살을 결심했으나 독사에 물리고 예상치 못한 증상에 응급 처치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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