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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먼저 쳐 봐 VS 너 게이지?”…이수역 폭행 사건 영상 공개

MBC 영상 갈무리. 

서울 동작구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남성 일행과 여성 일행이 서로 폭행을 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당시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 일부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MBC 뉴스에서는 거친 말다툼을 벌이는 남녀의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영상 속 남성이 "네가 먼저 쳐 봐. 네가 먼저 쳐 봐 XX 쳐 봐. XX"라고 말하자 여성은 "쳐 봐? XX 달고 이것도 못해? 너 XX지? 게이지? 너 XX 팔이지?"라고 받아쳤다.

앞서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14일 A 씨(21) 일행(남성 3명)과 B 씨(23) 일행(여성 2명) 등 총 5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일행과 B 씨 일행은 전날 새벽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MBC 영상 갈무리. 

경찰은 이날 오전 4시 22분쯤 ‘남성 4명에게 여성 2명이 맞았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A 씨 등 남성 4명과 B 씨 등 2명 중 폭행에 가담하지 않은 A 씨 일행 1명을 제외하고 모두 현장에서 입건했다.

시비 과정에서 부상한 B 씨의 일행 중 여성 1명은 병원으로 이송했다.

목격자들은 B 씨 일행 2명이 다른 테이블에 있던 남녀 커플과 먼저 시비가 붙었고, 커플이 자리를 피하자 A 씨 일행과 말다툼 끝에 몸싸움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B 씨 측은 A 씨 일행이 B 씨 등에게 '메갈(남성 혐오 사이트) 실제로 본다', '얼굴 왜 그러냐' 등 인신공격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A 씨 일행은 B 씨 등이 주점에서 시끄럽게 떠들어 조용히 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으며 B 씨 등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서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양 측을 다 입건했으며 CCTV 분석을 통해 정당방위 여부를 비롯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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