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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반납하겠다”…이영자, 방송 중 분노한 이유



방송인 이영자가 방송 중 크게 분노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남편의 실체'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남의 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모임 많고 감투 많은 '프로 참석러' 남편 때문에 너무 힘들다는 아내의 이야기다. 해외에서 열린 후배의 결혼식을 위해 7박 8일 일정으로 떠나는 등 각종 경조사 참석은 기본이다.

경조사비에 각종 보험 가입까지 더해져 매달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출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남편은 가족의 일에는 관심이 없다고.

아내는 "여태 2000만 원을 날렸다. 지금 4살 딸이랑 9개월 아들이 있다. 하지만 제가 일을 도와달라고 하면 '엄마니까 이겨내야지' '인간이 못 하는 일은 없다'고 말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집안일을 해달라고 하면 '지금 내 매력을 다 보여주면 질려서 안 된다'며 거부한다. 젖몸살로 열이 40도가 올라서 밤 12시에 전화를 했더니 '가장이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하더라"고 폭로했고, 남편은 "제가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는 남자는 아니다"고 변명했다.


특히 아내는 "출산 때 아이 낳자마자 남편이 '우리나라만 산후조리를 하지, 외국 여성들은 뛰어다닌다. 병실까지 걸어올라가자'고 하더라. 이걸 보고 또 간호사 선생님이 놀라서 '지금 빈혈인데 움직이면 안 된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를 웃겨주려고 했던 거지, 상처를 주려고 한 건 아니다"고 변명했다.

분노한 이영자는 쉽게 진행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에 신동엽은 "남편분께 궁금해서 여쭤보고 싶다. 아내분이 사연을 왜 보냈다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이영자는 "그래. 신동엽이 (진행을) 맡아라. 이러다가 상 반납하겠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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