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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에 포차를 매달고 다니는 남성…“아내가 좋아해서”

사진출처 | 호주뉴스닷컴 

한 남편이 아내에게 음식을 해주기 위해 엉뚱한 아이디어를 내 관심을 끌고 있다.

호주뉴스닷컴은 지난 17일(현지시각) "군고구마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자신의 슈퍼카에 포차를 달고 다니는 남편이 있어 화제다"고 전했다.

일본 도쿄 니시타마군에 살고 있는 하라다 테루카즈. 그는 고급차 수리 공장을 운영하면서 '페라리 F430'을 개조해 타고 다니고 있다. 10여년 전 당시 3억 원을 호가하는 가격이어서 상당히 고급차다.

그는 페라리 차량에 군고구마 포차를 최근에 매달았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어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하라다가 군고구마 포차를 매단 이유는 간단하다. 아내가 군고구마를 워낙 좋아해 언제든지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어딜 가든 시선을 사로잡는 페라리가 됐다.

실제로 페라리 뒤에 달고 다니는 군고구마 포차는 다른 기능은 없고 군고구마를 만들 수 있는 전용 기계다. 놀라운 것은 하라다가 군고구마 포차를 스스로 스케치 했고 아이디어를 내면서 포차를 직접 제작했다는 것이다.

페라리에 매달기 위해 관계 법령까지 확인하며 기관에 허락을 얻어냈다.

그렇게 아내에게 처음으로 군고구마를 직접 만들어 준 하라다는 아내의 감동에 상당히 기뻐했다. 이후 하라다는 동네 주민들에게 군고구마를 만들어 직접 판매하기도 했다.

동네에서는 하라다의 차량을 두고 '슈퍼카 군고구마'라고 불렀고 하라다는 이름 그대로 상표 등록까지 요청한 상태다. 
 
하라다는 "아내를 위해 시작했지만 아이디어가 떠올라 판매까지 이어져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데 성공했다"면서 "장사가 잘 되면 아내를 위해 다른 일을 또 찾아볼 것이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사진출처 | 호주뉴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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