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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보고싶어서…” 납치 자작극 벌인 10대 소년

출처= ⓒGettyImagesBank 

오랜 기간 만나지 못한 부모가 보고싶어 납치 자작극을 벌인 10대 소년의 사연이 전해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18일(현지시각) "10대 소년이 돈을 벌기 위해 도시로 떠난 부모를 보기 위해 스스로 납치극을 꾸몄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중국 쓰촨성 루저우 주택가에서 한 소년이 발견됐다. 당시 이 소년은 버려진 트럭에 손발이 꽁꽁 묶여있는 상태였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 낯선 사람들이 자신에게 뭔가 뿌렸고 깨어 보니 트럭 안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다치거나 돈을 빼앗는 등의 흔적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이 계속해서 소년을 추궁했다고.

결국 그는 "엄마 아빠가 보고싶어서 납치극을 벌였다"고 자백했다. 알고 보니, 소년은 현재 조부모와 함께 살고 있으며 수개월간 부모를 만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소년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일을 하느라 바쁘다"면서 "아빠와 엄마가 그립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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