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너뉴스아시아&오세아니아

판다 카페인줄 알았더니, 강아지를 염색해 만든 '충격'

사진= 신카이망
 

개를 판다 모양으로 염색한 카페가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호주의 화교매체 신카이망은 지난 24일 "판다 동물카페로 오해할 정도로 개를 염색해 키우는 카페가 적발됐다"고 전했다.

중국 청두에 판다 카페가 등장했다. 판다는 중국의 국가를 상징하는 동물로 귀하여 여겨지고 있다. 그래서 화제를 모았으니 알고 보니 판다가 아니었다.

카페에서 기르는 동물은 차우차우종의 강아지를 판다 모양으로 염색한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중국에서 판다는 정부가 보호하는 동물이어서 민간인이 판다를 다룰 수 없기 때문이다. 소유하는 것도 불법이지만 거래 자체가 금지돼 있다.


하지만 이 카페에서는 판다처럼 눈 주변과 귀, 팔, 다리 등에 까맣게 염색된 동물이 있었다. 영낙없는 판다로 보이지만 이것이 차우차우종의 강아지였던 것이다.

카페 주인은 "차우차우를 염색하는 염색약은 일본에서 수입했으며 염색 전문가를 고용했다"면서 "한 번 염색에 1500위안(약 25만 원)이 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시선을 끌고 홍보를 하는데 염색을 이용하기는 하지만 동물의 털과 피부를 망가뜨릴 수 있다"면서 "애완동물의 염색은 동물 학대와 같다"고 지적했다.

일부 시민단체들도 이 카페를 정부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



인기기사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