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07 14:08] 조회 43,384

故 최진실의 자살 “막을 수도 있었다!”

[동아일보]

 

 한국에서 응급실에서 근무하다 보면 심심치 않게 자살 기도 환자를 보곤 했습니다. 의사로서 일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자살이라는 것은 정말 먼 나라의 일로만 여기다가 병원에서 있다 보면 자살 시도가 상당히 흔하구나 하는 감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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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의과대학을 졸업할 때 까지는 한번도 자살 시도자를 보거나 주위에 그런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도 없었지만 인턴 때 응급실 근무 경험으로는 일주일에 한 명 이상은 보았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병원에서 잘 치료를 받고 회복되어 간 사람도 있지만, 병원에 오기 전에 혹은 와서 치료 도중에 숨지는 안타까운 사례도 많이 보았습니다.

 

급격히 증가하는 우리나라의 자살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아마 자살이 정말 그렇게 흔한가 하는 의문을 가지실 것 같습니다. 통계를 보니 1995년에 10만 명에 11.8명이던 자살 사망자 수가 2005년에 26.1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런 수치는 OECD국가 중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하지요. 제가 90년대 초반에 의과대학 다닐 때만해도 이런 자살률은 북유럽의 선진국에서나 흔했지, 우리나라를 포함한 개발도상국에서는 그다지 흔하지 않은 것으로 배웠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이렇게 증가하다니 정말 믿을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자살을 하는 사람들은 대개 사방이 막혀있는 아무것도 선택할 옵션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마지막 해결의 통로로서 자살을 선택하기 때문에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 자체가 이 사회가 덜 건강하다는 방증이 아닌가 싶어서 씁쓸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예전에 우리 사회가 훨씬 더 보수적이었을 때의 일입니다. (1980년대 이전)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도 성범죄가 드물지 않게 있었고 성폭행이라는 것이 지금은 그야 말로 성적인 폭행으로 간주되지만 당시의 규범으로는 한 사람의 인간성을 파괴하는 가장 잔인한 행위의 하나로 읽혀지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실제로 성폭행을 당한 여성들은 이런 수치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외상성 스트레스 장애 환자들이 극복하는 방법

 하지만 이런 분들이 정신적으로 치료를 받는 과정을 통해서 혹은 스스로 고통을 극복하고 다시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자살 이야기를 하다 말고 성폭행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바로 사람이 어떻게 극한적인 정신적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가 하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의과대학에서 정신과학과 심리학을 배우면서 이런 성범죄의 희생자들의 마음 속에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기에 자살을 생각할 만큼 극단적인 괴로움을 이겨낼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제 궁금증이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반대로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하는 심리에는 어떤 일이 있는가를 잠깐 살펴보자면(이 부분은 자살과 직접 관계는 없습니다만) 영화나 언론 등을 통해서 약간 유명해진 ‘외상후성 스트레스 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이 어떤 것인지를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질환이 생기게 되면 사람들은 자신의 겪었던 고통스러운 상황을 반복해서 생생하게 기억하고 그 특정 상황에 대한 악몽을 반복해서 꾸게 되고, 그 사건이 다시 일어날까 봐 항상 불안하고 우울한 상태로 지내게 됩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는 ‘큰 변을 당하더니 실성한’ 사람처럼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집 밖에도 나가지 않고, 사람만 보면 무서워하고, 가끔 소리를 지르고 도망치며, 자다가도 일어나서 소리지르고 우는 것은 정상으로 보이기가 힘들겠지요.

 

 

 이런 환자들이 궁극적으로 고통을 극복하게 되는 과정에 심리적으로 생기는 현상을 쉽게 말해서 자신이 겪었던 비극을 제 3자의 입장에서 관조해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직접 당했던 일이지만 이젠 그런 상황을 정서적으로 매번 직접 반복해서 겪는 대신에 자신이 아닌 남이 겪는 사건을 바라보는 것처럼 고통스런 감정과 이 사건을 보는 이성적 관점이 분리되게 되면 새로운 사고를 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성폭행은 인류에게 의례 있어온 범죄 행위에 불과할 뿐이고, 피해자의 잘못 때문에 생긴 것도 아니며, 생각하기에 따라서 미래의 인생을 살아갈 때 영향을 미치게 해서도 안되고 미치지 않게 할 수 도 있다는 것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신문과 뉴스를 통해서 먼 곳에서 일어난 상상도 하기 싫은 비극적인 일들을 매일 보고 듣지만, 이런 일이 스스로에게 생긴다고 가정하더라도 제 3자이기 때문에 담담하게 이런 충격을 어떻게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자살 충동성 우울증을 극복한 이야기

 제와 절친한 선배의 이야기입니다. 이 집안이 원래 유복한 집안인데다가 선배의 어머니께서 평생 근검절약하고 모으신 덕분에 상당한 알부자로 소문이 났었는데 어느 날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선배 어머니께서 증권회사 직원의 말을 믿으시고 거의 전재산인 수십억에 해당하는 투자를 했다가 거의 모든 원금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재산을 평생 힘들게 아끼면서 모았기 때문에 그랬는지 충격은 너무나 컸고 선배의 어머니는 우울증에 빠져서 이제 죽겠다는 말까지 했다고 합니다.

 

 선배는 고심 끝에 반강제로 어머니를 대학병원 정신과에 입원을 시켜드렸고 아무리 우울증이 심했어도 어머니의 반발과 분노는 보지 않아도 짐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선배의 말로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머니를 매일 문병을 갔는데 입원 일주일이 지난 시점부터는 문병을 갈 때마다 하루가 달라지게 정신을 추스르는 모습이 보였던 것입니다. 자기 자신도 정신과 의사들의 역할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가 없지 않았던 선배로서도 이런 경험을 하고 나서는 말 그대로 ‘정신과 의사들도 뭔가 하기는 하더라’하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3주간의 입원 후에 어머니는 잘 퇴원하셨고 그 후로도 건강하게 살고 계십니다.

 

 문제의 해결책으로 자살을 생각하는 지경에 이른 사람에게는 자살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아마 이들에게 사후에 인터뷰를 할 수 있다면 다들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나 저처럼 객관적 사고가 가능한 상황에 있는 사람은 자살을 선택한 사람에게 동정과 이해는 하지만 자살이 옵션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울증은 사람들에게 자살이 옵션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고 합리적인 판단을 못하게 합니다. 수십억 원을 잃으신 선배의 어머니가 우울증을 극복했지만 돈이 다시 돌아온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 재산을 잃었건, 평생 일해도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지게 되었건,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건 간에 자살을 생각할 수 밖에 우울한 상황에 있는 사람은 치료가 필요합니다.

 

우울증 환자, 제대로 된 치료가 필요하다

 우울증에 대한 치료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적어도 이성적 판단으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최근의 연예인의 잇단 자살을 보면 이런 생각이 더 듭니다. 탤런트 최진실(40)씨 자살이전에도 많은 스타들의 자살이 있었습니다. 최근 탤런트 안재환(36)씨의 경우가 있었고 그 전에도 2007년의 탤런트 정다빈(27)씨나 가수 유니(26)의 자살이 있었습니다. 제가 미국에 오기 직전인 2005년에는 저 자신이 열렬한 팬이자, 사촌 여동생의 친구였던 영화배우 이은주(25) 자살로 한동안 저 자신도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동아일보]

 

 이 모든 스타들의 죽음과 관련한 보도들이 다 비슷비슷했던 경향이 있었는데 저로서는 왜 이 자살을 주위에서 막지 못했나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고 최진실씨 자살과 관련한 신문의 헤드라인과 보도를 몇 가지만 보겠습니다.

 

최진실씨 자살 암시 문자 메시지 남겨

 

남편과 이혼한 이후로 '우울증 증세' 보여

 

 최진실의 사망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서초경찰서 양재호 형사과장은 2일 오후 1시에 공식 수사 브리핑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재호 형사과장은 "고인은 오전 0시 42분쯤 평소 친하게 지내던 메이크업아티스트 이모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문자 내용은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00야, 혹 무슨 일이 있더라도 환희와 준희를 잘 부탁해' 였다. 다시 오전 0시45분쯤 "미안해" 라고 덧붙여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공개했다. 또한 고인은 죽기 전날 밤 모친에게 "세상 사람들에게 섭섭하다. 故 안재환의 사채는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데 왜 이렇게 괴롭히는지 모르겠다"고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진다.

 

 故 최진실 모친의 진술에 의하면 "5년 전 남편과 이혼한 이후부터 약간의 우울증 증세를 보여왔다. 늘 외롭다, 힘들다는 식으로 최진실은 토로했고, 신경안정제를 조금씩 복용해 왔다고 한다. 더구나 지인들에게 이혼 후 양육 문제로 힘들어했고, 연예계에서 추락하게 될까 봐 걱정도 하며 죽고 싶다는 말도 많이 해왔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자살 예고는 구조 요청

 이러한 보도를 보면 자살로 이르는 우울증의 증상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일단 고 최진실씨가 우울증을 앓아온 것은 확실합니다. 문제는 자살을 하는 사람은 자살을 예고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누군가 진지한 얼굴로 죽겠다는 말을 한다면 진짜 죽을 것이라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단계가 자살을 막을 수 있는 조치를 할 최후의 기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죽기 직전에 신변을 정리하거나 유언성의 이야기를 하는데 이것 또한 매우 긴급한 응급상황으로 이런 이야기를 누구라도 듣는다면 ‘나 우울해서 자살을 할 것 같아, 도와줘.’ 하고 말하는 것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이런 구조요청이 묵살된다면 자살의 마음의 준비가 끝나면 자살을 하게 됩니다.

 

 일부의 예외가 있을지 모르지만 여러분들도 지금껏 많은 연예인의 자살사건에서 신문보도를 보면 매번 같은 보도가 나옵니다. 그들이 우울증을 이미 앓고 있었고, 자살을 이미 예고했으며, 유언성의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이 상황의 심각성을 알지 못하고 구조 요청을 그냥 넘겼다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혹시 누군가는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의사도 아닌 일반인이 어떻게 누군가가 우울한 상태이고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는 말인가 하고요. 하지만 이런 상황의 파악은 전문적 소양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자살을 생각하는 우울증 환자는 많은 경우에서 우울하느냐는 직접적인 질문에 자신이 우울하다고 답을 해주며,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은 자살을 생각하고 있느냐는 진지한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을 해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그만큼 도움을 갈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하루 평균 자살자수가 38명이라고도 하는군요.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자살자의 70%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고, 그 중의 70%는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우울증 환자의 15%가 자살한다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분 주위에는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앞두고 간접적인 말로 도움을 청하는 사람이 있는지 모릅니다. 꼭 물어봐 주세요. 우울한지,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지. 그렇다고 한다면 이들은 정신과 의사가 꼭 필요합니다. 물론 연예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처: http://ko.usmlelibrary.com/

도깨비뉴스 리포터 고수민 kosumin@usmlelibr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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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그래서 막은 사례를 이야기 해 줘야지.
죽은 다음에 막을 수도 있었다 이런 말은 누가 못하냐?
안재환 사채 정리해 주면 안 죽었고
최진실 악플 없었다면 안 죽었을 것이고
앞으로 악플이 자살의 원인이었다면
최진실법인지 만들어 놓으면
악플로 자살하는 연예인은 세상 끝날 때까지 없어지겠네
작정하고 죽겠다는 것을 어이 막나.
이 의사 양반아.
2008.10.07 18:54:43 삭제
 
내맘대로산다
말은 참 쉽다 막을수는 잇엇는데 머 어쩌라고?

그렇게 따지만 난 대통령 될수도 잇엇거든?
2008.10.07 19:09:59 삭제
 
kim
인명은재천이라. 2008.10.07 19:44:06 삭제
 
토리
그래..세상을 열심히 살다간 그녀가 그래도 멋지다...어차피 인생은 한번 살다 한번 갈뿐이다..솔직히 나도 지금 죽고싶은 심정이다.하지만 그녀나..나나 자식이 있어서 또 한번 생각해본다. 너무나 죽고 싶지만 용기보다 나로 인해서 태어난 내 자식들의 앞날이 걱정되기 때문이다..그래야..50년 걱정이겠지만... 2008.10.07 20:44:26 삭제
 
kjm
좋은 의미에서 글을 쓴건데 전 읽으면서 주의 사람들을 좀 돌보고 관심 갖자라고 생각 했는데 댓글보니 왜 이리 마음이 씁씁 한가요.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마으을 갖고 사는게 느껴지네요.
2008.10.08 00:15:22 삭제
 
지겹다
도깨비가 아니라 진실이대변지로 이름바꿔봐.맨날 진실이진실이 지인생지가죽고 싶어죽었는데 왜이리 말이 많아.악플이죽였다면 너희들이 악플단사람들 찾아가서 좆나게 패버리든가.용기없고 힘도없는것들이 주둥이만 살아가지고 진실이예기만 나오면 개거품을 물고 지랄들이네 진실이를 진정으로 위한다면 이제그만 보내주자.이러다 진실이귀신이 영영 이승에서 헤메겠다 진실이귀신이 저승으로 가야지 원귀가돼어 이승에서 헤멘다면 좋을것하나도 없다 2008.10.08 01:17:26 삭제
 
Q.Q.Q
kjm//기사 자체가 쫌 낚시성이네요.. 좋은 의미로 쓴글은 맞는데요 제목 자체가
상업성이 무쟈게 보입니다.. 좋은글인건 누구나압니다 제목이 시궁창이네요..
2008.10.08 02:35:03 삭제
 
Q.Q.Q
기사 제목을 -故 최진실의 자살 "우리가 느껴야할점"-
이런식으로 쓰셧다면 앞님들이 그렇게 댓글을 달았을까요?
2008.10.08 02:45:15 삭제
 
이순신
별난여자 하나 자살이 뭐 대단하다고 이렇게 호들갑이니
이렇게 자꾸 떠들어 대니 또 모방자살을 부추기는 거지
2008.10.08 03:21:13 삭제
 
김박사
여긴 정말 쓰레기 댓글 천지군... 글쓴이의 골자는 자살하는 사람은 반드시 신호를 보내게 되어 있고 그 신호를 잘 이해하면 자살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인데 - 물론 근본적인 자살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은 아니지만 - 무슨 헛소리들이야.. 이 쓰레기 같은 악플러들아. 2008.10.08 11:54:30 삭제
 
스코어
도깨비뉴스 전문기자님중에 의학기자님도 계셨군요....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우울증이라는게 제생각엔 주관적인거 아닌지 생각됩니다. 전국민 99%가 우울증이다 라고 생각되는데요 개인적이든 사회적이든 이런 판단의 기준의 의학적으로 있는 것인가요? 기존에 약을 먹고 있었다 라던가 하는 거 말고요....우울함이야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은 것일진데..문제가 발생하면 다 우울증이다. 우울증이었다. 치료하고있었다. 우울증으로 고생했다 라고 하는게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그게 병인지 순간에 지나가는 기분인지 판단이 안서는 경우가 많잖습니까? 의학적으로 우울증을 어떻게 기준내리시는지 궁금하네요 2008.10.08 21:49:20
 
스코어
주위 사람에게 술먹다 "나 요즘 우울해"라고 얘기하면, 죽은후, 나중에 사인조사 할때 "주변사람이 그러길, 평소에 우울하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라고 진술이 되면, 다 우울증 처리되는건가요? 이건 좀 아니라 봅니다만...누구나 가끔은 우울했다 즐거웠다 그러잖아요? 우울한 기간에 죽어버리면 사인이 "모두 우울증때문이다"라고 결론지어지는 거 같습니다. 이부분이 정말 이해가 안되거든요. 사후평가를 내 자신이 아닌 타인들이 내리는거라그런지몰라도. 2008.10.08 21:52:46
 
진실
최진실은 기털입니다.. 고로 몸둥아리들은 어디로... 2008.10.09 06:37:55 삭제
 
미니 쿠퍼 에스
마음이 삐뚤어진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군요. 세상은 긍정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바꾸어 가는 것이지, 부정적으로 사는 사람들은 파괴를 이끌기만 할 뿐입니다. 부정적이고, 피해 망상에 빠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도 자신들과 같이 되길 바라기 때문이죠. 최진실씨의 죽음은, 한 개인의 아픔이기도 하지만, 한국사회가 가지고 있는 병패의 단적인 면을 보여준 것입니다. 이제는 좀 긍정적으로 삽시다. 2008.10.09 07:58:07 삭제
 
지나가다
대부분이 힘들아죽겠다 우스워죽겠다 이련 말을 하는데 우울증으로 하는말과 어떻게 구분하나요 2008.10.11 15:28:43 삭제
 
최진실 생전
고 최진실 생전 친절 답글 '눈길'







고 최진실의 영정.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톱스타 고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나흘이 지났지만 팬들은 그의 흔적을 찾기에 여념이 없다.

2일 숨진 고 최진실이 생전 팬들의 응원 글에 일일이 남긴 댓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수십여개의 답글에서 팬들에게 스스럼없이 대하며 밝은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그는 지난 4월 21일 자신의 미니홈피 방명록에 "언니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준호오빠랑 어떻게 안될까요? 환상의 커플"이라는 네티즌의 글에 "준호씨가 아깝쥐", "트루횽(고 최진실 애칭) 동상을 황금으로 만들어서 대한민국 국보 1호로 지정하는 게 꿈입니다"라는 골수팬의 글에도 "그날이 꼭 오길. 광화문사거리 이순신 장군님 옆에 팔짱끼고 있는 폼으로다가"라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또 "나이를 거꾸로 드시네요. 20대라고 해도 믿겠어요"라는 칭찬에 "거짓말. 조명빨입니다"라며 겸손해했다.

같은 달 28일 한 드라마 애청자가 "베드신을 찍어 소원을 푸셨다"며 농담 섞인 글에 "나도 베드신 된다"고 맞받아쳤다.

팬들의 응원 글에는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5월 8일에는 "악성루머 때문에 언니가 잠시 다른 시각으로 보였던 적도 있었다"는 한 팬에게 "나 살아가는 모습에 실망하지 마세요. 어쩔 수가 없을 때가 있어요. 앞으로 잘할게요. 실망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해요"라는 글로 오히려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4월 21일 "앞으로도 당신 편이 되어 응원하겠다"는 글에 "당신을 위해 오래 살게요"라며 삶에 대한 의지를 내비쳐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의 댓글을 본 팬들은 "최진실씨 답글을 보니 참 잔정이 많은 사람이다", "이렇게 아끼고 사랑해주는 분들도 많이 계셨는데 이런 분들을 생각하며 견뎌냈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좋은 사람을 많은 사람이 미워했는지 모르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2008.10.11 21:29:33 삭제
 
ㅎㅎ;;
최진실씨가 자살할만도 하네요 위 리플만 봐도 악플과 본문에 언급된 기타등등이 얼마나 만연한지 느끼기 충분합니다. 글쓴이기 뉴욕에서 의사만 하지않으셨서도 악플은 안 드셨을텐데 ㅋㅋ 2008.11.03 10:05:14 삭제
 
이금옥
먼저.명복을빌고.자녀들이너무불쌍하고.합니다 2008.11.12 08:36:42 삭제
 
바른눈
윗글 겹다와 순신씨~~~당신들은 참으로 딱하다 못해 불쌍 하네요 ~~조그마한 고인에 대한 예의는 있어야지~~ 얼굴 안보인다고 막 이렇게 하면 안되지 ~~인격이 다나오지~~안그레 2008.11.13 18:18:07 삭제
 
비물
저도 우울중 한자ㄷ데요 2009.02.08 03:56:06 삭제
 
맘맘
자식있는 엄마로서 애들이 불쌍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고인 최진실 아이들은 강하면 잘 클것이고,마음이 병약하면 분명 되물림될것입니다..이젠 남아있는사람들이 아이들한테 아주 잘~해야합니다..도대체 애들한테 무슨짓들을 하는거에요?저두 우울증이 도졌는지 가위눌리고 환청들리고 성격도 다혈질이 되어가고있어서 이러지말아야지하고있어요..어젠 정말 병원가봐야하는거아니야 이랬으니까요,,하지만,,어차피 남들이 그러던지말던지,빚이 많아져도,남편이 속을 썩히던,애들이 무슨 죄야 하며 살아가렵니다.. 2010.04.02 10:19:24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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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진 “성적변태, 10장중 1장 오픈한것”
  작사가 최희진이 다시 한번 태진아와 이루측에 경고의 메세지를 남겼다.   최희진이 2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태진아 이루 측 변호사가 “의미없는 소동에 대해 일일이 대응할 필요를 못느낀다”.. [10.09.03 13:42]
오상진 알고보니 ‘엄친아’…부친 대기업 임원
  ‘방송계 대표 훈남’ MBC 오상진(30) 아나운서가 ‘엄친아’인 내용이 공개됐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최근 현대중공업의 사내 소식지를 통해 회사 임직원의 자녀들 중 연예와 스포츠계에서 두각을.. [10.09.03 13:36]
실력파 가수 에스진, 미모의 모델과 열애중
 사진출처= 스포츠동아DB 가수 에스진(본명 함규훈. 26)이 미모의 모델과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을 잘 알고 있다는 한 연예관계자는 “에스진의 여자친구는 모델 출신답게 아름다운.. [10.09.03 13:34]
日“카라, ‘성형 한국’ 이미지 깼다”
사진출처=유투브 동영상 화면 캡처.    일본 누리꾼들이 한국 여성 걸그룹 카라의 자연산(?) 미모에 극찬을 보내고 있다.   최근 일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카라의 과거 영상이 공개됐다... [10.09.03 13:29]
잡스, 시연행사서 수차례 구글 비방 눈길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는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제품 프레젠테이션 행사에서 구글을 직ㆍ간접적으로 비방하는 화술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미 경제.. [10.09.02 15:40]
베트남서 또 불법 맞선 본 한국남성 적발
베트남 결혼이주 여성 탓티황옥(20)씨의 피살사건을 계기로 국제결혼 제도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강구되고 있는 가운데 결혼 대상을 찾기 위해 베트남에 입국한 뒤, 여러 명의 베트남 여성들을 한자리 서게한 뒤 선.. [10.09.02 15:39]
“서울 20∼30대 남성 30% 성형수술 OK”
서울에 사는 20∼30대 남성 3명 중 1명 정도는 남성도 외모를 가꾸기 위해 성형수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2일 발표한 ‘2010 통계로 보는 서울남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만.. [10.09.02 15:37]
이휘재 “결혼결심 이유, 예비신부 집안때문” 고백
  품절남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개그맨 이휘재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휘재는 최근 진행된 QTV ‘순위 정하는 여자’ 녹화에서 “6개월 전 여자친구 부모님께 .. [10.09.02 15:31]
조영남 “현재 여친 24살 방송사 아나운서…”
조영남. 사진=MBC 캡쳐 가수 겸 미술가 조영남(65)이 특유의 솔직화법을 펼치며 현재 교제중인 여자 친구의 직업을 밝혔다.   조영남은 1일 밤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금 여자.. [10.09.02 15:28]
이다해 최근 모습…말랐는데 또 다이어트
  배우 이다해가 옥수수 다이어트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이다해는 지난 28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나 옥수수먹고 다이어트하는 여자에요”라는 제목으로 옥수수를 먹고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 [10.09.02 15:24]
김성은, 대대적 성형수술 감행한 이유 밝혀…
  최근 성형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성은이 그동안 숨겨왔던 속내를 고백한다.   김성은은 3일 방송되는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 출연해 “미달이는 지워버리고 싶은 그림자다”라며 “미달이.. [10.09.02 15:20]
“中 창장 물고기에 성조숙 유발 호르몬”
  시중에 유통되는 분유를 복용한 영아들 사이에서 성(性) 조숙 증세가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창장(長江) 유역에 서식하는 잉어와 메기에서 성(性) 조숙증을 유발하는 환경 호르몬이 검출됐다고 제남.. [10.09.01 16:04]
아이폰 ‘청진기 앱’ 인기
   아이폰을 청진기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돼 아이폰 사용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i-청진기’(iStethoscope)라는 이.. [10.09.01 16:01]
MLB 세인트루이스 선수들, 단체 삭발
MLB 세인트루이스 선수들, 단체 삭발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수들이 한국이나 일본 선수들처럼 단결력을 보여주고자 단체로 삭발해 화제다. AP통신은 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선수들이 .. [10.09.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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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고 사라지고’
“딱 걸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