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너 뉴스
- 눈덩이 던지는 것을 법안으로 금지시킨 도시, 왜?한 도시에서 눈덩이를 던지는 자체를 금지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머큐리뉴스는 지난 5일 "한 도시가 손이나 다른 도구 등을 이용해 눈덩이를 던질 수 없다는 법을 제정했다"고 전했다. 미국 위스콘신주에 있는 워소시는 새롭게 조례를 제정했다. 내용을 보면 손이나 다른 도구들을 이용해 공공장소에서 눈덩이를 포함해 물건이나 화살 등을 던질 수 없다고 돼 있다. 눈에 띄는 것은 눈덩이를 '무기'로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거리나 공원, 놀이터 등에서도 눈덩이를 던지는 것 자체가 불법이다. 다만 앞마당이나 정원 등의 사유지에서 눈덩이를 던지는 것은 규제하지 않았다. 워소 시장은 "공공의 안전을 위한 특별한 조치다"면서 "배려와 상식의 영역이지만 사람에게 물건을 던지지 않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공공시설에서 물건을 던지는 행위로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문제가 된 적이 있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눈 덩어리를 던지는 것은 장난
- 청정구역서 새끼 물범이 입에 물고 있는 쓰레기 병물범 한 마리가 스타벅스 커피 병을 입에 물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5일 "새끼 물범 한 마리가 인간이 버린 커피병을 입에 물고 있는 것이 포착되면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댄 터링은 링컨셔에 있는 도나누크 해변에서 새끼 바다표범을 촬영하다가 입에 물고 있는 것이 쓰레기 병으로 확인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새끼 물범이 물고 있던 것은 누군가 마시고 버린 스타벅스 커피 병이었다. 터링이 사진을 공개한 이후 환경단체들이 들고 일어났다. 그도 그럴것이 도나누크 해변은 자연보호구역으로 회색 바다표범들이 번식을 위해 찾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해변 청소도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지의 환경단체 관계자는 "인간이 물범 뿐만 아니라 다른 해양동물들에게 끼치는 해악이 얼마만큼 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면서 "전 세계의 국가 차원에서 협의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간이
- 인간의 두피를 그대로 재현해 헬멧 만든 아티스트 '화제'독특한 디자인의 헬멧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4일 "한 아티스트가 독특한 아이디어로 헬멧을 만들어 공개해 화제다"고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두바이 출신의 그래픽 아티스트 존 뮬러. 그는 이른바 '대머리 헬멧'을 만들었다. 헬멧의 디자인이 민머리 모양이다. 사람의 두상에서 머리카락을 삭발한 상태의 모습으로 만들었다. 게다가 실제로 사람의 두피에 있는 모공과 상당히 짧은 머리카락을 표현해 절로 입이 벌어진다. 다만 워낙 사람의 두상과 비슷하다보니 깨름칙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존 뮬러는 "인간의 머리에 쓰는 헬멧에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한번 만들어 봤다"면서 "좋은 반응이 많으면 대량 생산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헬멧은 콘셉트 형태의 작품인 것으로만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사람의 머리 모양에 두피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이 놀랍다"면서 "아티스트로서 디자인은 상당히 섬세하게 잘 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SNS상에서는 아직도
- 반려견이 죽자 그리워 하던 여성, '복제 결정!'한 애견인이 자신이 키우던 개를 복제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주뉴스닷컴은 지난 4일 "애완동물 주인이 무척이나 사랑하는 개를 폐암으로 보내게 되자 복제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에 살고 있는 루어(23). 이 여성은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다만 자신의 반려견이던 개가 폐암으로 사망하게 되자 복제하는 방법을 찾기로 했다. 루어가 키우던 개는 골든리트리버로 이름은 후후다. 후후와 8년 동안 보낸 후 폐암 판정을 받고 떠나보내게 됐다. 하지만 그 정을 잊지 못하고 후후를 복제하기 위해 큰 동물 병원을 찾았다. 베이징까지 간 루어는 복제해 줄 수 있는 병원을 찾았고 무려 38만위안(약 6400만 원)의 비용이 든다는 것을 알게 됐다. 루어는 "후후가 내 결혼식까지 살아있어주길 기대했다"면서 "내 소원을 이루기 위해 복제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후후가 이상 증세를 보이고 폐암 판정을 받기까지도 루어는 치료비용으로 1000만 원이상을 들였다. 하지만 병을 고치진 못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