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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누드 찍었다는 이유로… 추방→노숙자된 女모델



세미 누드를 찍어 추방된 모델이 노숙자 신세로 전락해 파문이 일고 있다.

유럽 매체 엘신코는 지난 14일 "한 여성 모델이 세미누드를 찍은 이유로 추방 당해 노숙자 신세가 됐다"고 전했다.

이란에서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네그지아(29)는 세미 누드 화보를 찍은 이유로 추방당했다. 이란의 엄격한 종교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네그지아는 "란제리를 입고 찍은 사진을 두고 이란 당국이 외설스럽다고 평가해 이슬람 법을 위반하게 됐다"면서 "귀국하면 감옥에 가게 된다"고 밝혔다.

그녀는 곧바로 터키로 피신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세미 누드 찍은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면서 "누군가는 바꾸어야 할 규칙이다"고 설명했다.


이후 네그지아는 프랑스 파리에서 망명 신청을 했으며 패션 업계에서 일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하지만 전혀 기반이 없고 활동을 할 수가 없어 거리에서 지내는 노숙자로 전락했다. 네그지아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무 배가 고파 옷이 들어 있는 가방을 10유로(약 1만 3000원)에 팔았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네그지아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이민국의 도움을 받아 망명 신청자를 위한 임시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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