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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를 권리로”… ‘몰지각한 손님 때문에’ 가게 문 닫은 주인

기사와 무관.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떡볶이 가게를 접은 주인의 속사정이 안타까움을 샀다.

최근 한 네티즌은 인터넷상에 “몰지각한 손님들 때문에 가게를 때려치웠는데 속이 다 시원하다”면서 장문의 글을 올렸다.

동네에서 분식집을 운영했다는 A 씨는 “엄마가 하던 것을 물려받아 3년을 버텼다. 동네 장사라 초반에는 아이 엄마들과 친해졌다. 그런데 너무 편하게 생각한 게 문제였다”고 후회하는 말을 남겼다.

그는 “일반 손님보다 일부 아이 엄마의 진상이 심했다. 1인분에 3000원짜리 떡볶이를 1000원어치만 달라고해서 줬더니 양이 적다면서 장사 인심을 운운했다”고 설명했다.

친해졌다는 이유로 지나가는 길에 물티슈를 사용하면서 아이의 손을 닦이고, 물통에 물을 채워가는 손님도 있던 것이다. 게다가 외상에 국물과 소스를 무료로 얻어가는 손님으로 스트레스 받았다고 한다.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심지어 “어묵 국물을 퍼달라고선 즉석밥에 말아 학원 가는 아이를 붙잡고 먹이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말했다.

결국 A 씨는 “마음 편히 장사하고 싶어 진상 손님을 다 거절했다. 그런데 우리집 서비스가 좋지 않다는 소문을 내더라”면서 “최상의 서비스를 하겠다는 마인드가 깨져버려 접었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장사한다고 죄인은 아니다. 고객의 불합리한 요구는 거절할 줄도 알아야된다”고 조언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씁쓸해했다.
▲친해지면 호의를 권리로 아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장사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많이 겪는 시행착오다
읽는데도 숨이 막힌다
▲믿을 수 없겠지만 장사하다보면 별의별 사람 다 만난다 등의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나도 카페를 운영 중인데 손님 6명이 아메리카노 1잔 시켜놓고 4시간 동안 에어컨 바람 쐬고 가더라. 어느 날은 컵을 깨뜨리고선 우린 잘못없다면서 물어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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