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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찰 “폭행 피의자, ‘조폭’이라면 강력 조치할 것”


광주 경찰이 ‘광주 폭행’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장은 광주지방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에 3일 “지난 4월 30일 6시 30분경 광주광역시 광산구 모 병원앞에서 발생한 공동상해 사건과 관련하여 먼저 피해를 입은 동생분과 가족들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 경찰은 이번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피의자 7명 중 가담정도가 중한 것으로 확인된 3명을 우선 구속하였으며 나머지 4명에 대해서도 광범위하고 엄정한 조사가 진행중에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또 “피의자중 조직폭력배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수사가 이뤄지고 있고, 사실일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사건은 지난 2일 피해자 A 씨의 형이라고 밝힌 B 씨가 “33살 젊은 나이에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하는 제 동생 좀 도와달라. 너무 억울하다”라는 호소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B 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새벽 A 씨가 일행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는 중 택시를 잡는 과정에서 남성 7명, 여성 3명이 함께 있던 무리가 택시를 가로채면서 시비가 붙어 집단 폭행을 당했다.

B 씨는 “가해자들이 광주 관광파 깡패라고 들었다. 3명이 구속되면서 총대 맨 거다라는 말을 들었다”며 “범죄에 가담한 전원이 구속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죄명도 살인미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폭행 사건이 촬영된 영상에는 상의를 탈의한 다수의 남성이 A 씨로 추정되는 남성을 폭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일부 가해자의 상체에는 문신이 가득했다. 이들은 출동한 경찰을 보고도 아랑곳 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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