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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에 빵과 우유 사드렸다”…가슴 따뜻한 선행에 '뭉클'

출처= ⓒGettyImagesBank 

날씨는 추워졌지만, 따뜻한 선행을 베푼 사연에 훈훈함이 이어졌다.

지난달 30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노숙자에게 빵과 우유를 사드렸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날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저녁밥을 해결했다고 한다. 이때 허름한 옷을 입은 한 남성이 먹다버려진 다른 고객의 음식을 가지고 자리에 앉았다고.

그는 "힘 없이 의자에 앉아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도 고개를 들면서 찡그리는 표정을 반복했다. 음식을 먹으면서 계속 신경쓰이더라. 밥을 다 먹고 다시 아저씨를 봤는데 힘 없이 앉아있었다"고 설명했다.

출처= ⓒGettyImagesBank 

글쓴이는 자신만 배불리 먹은 게 미안하고 마음도 불편했다고 한다. 결국 빵집에 가서 빵과 우유를 구매한 그.

이어 남성에게 다가가  인사를 한 후, 빵과 우유를 전달했다. 남성은 화들짝 놀랐지만 감사 인사를 건넸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힘든 사람을 도와주면 보람과 행복을 느꼈는데, 오늘은 왠지 씁쓸했다"면서 "이 세상에 잘 사는 사람도 많지만 어렵게 사는 사람들도 많다. 점점 추워지는 날, 배고프지 않고 춥지 않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감동했다. "따뜻함이 느껴진다", "마음이 곱다", "많이 배우고 간다", "저녁 먹다가 울컥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남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지만 대부분 생각으로만 끝나는데 정말 대단하다. 존경합니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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