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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 안 갚더니 축의금 달라고…” 분노 자아낸 사연

출처= ⓒGettyImagesBank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축의금으로 준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빌려준 50만 원, 축의금으로 하면 안 되나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32살의 미혼 여성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사회에서 만난 5살 어린 여자 동생이 있다. 친구보다 더 의지하고 친하게 지낸 사이다"고 운을 뗐다.

그는 "동생이 사정이 어려워 돈을 빌린다는 얘기를 듣고 왜 나에게 이야기 안 했냐면서 50만 원을 빌려줬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돈을 갚는 시기가 밀렸다고. 이에 글쓴이는 "사정이 안 좋으면 매달 10만 원씩만 달라. 대신 서로 얼굴보기 힘드니 그 핑계로 얼굴이나 보자"고 물었고, 아는 동생도 흔쾌히 수락했다.

하지만 아는 동생이 결혼을 준비하면서 얼굴 보기가 더 힘들어졌고 글쓴이는 돈을 되돌려받기 힘들다고 직감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글쓴이에 연락한 동생. 결혼 준비로 바빴다면서 돈이 너무 들더라고 하소연하기에 글쓴이는 "결혼식 축의를 빌려간 돈으로 서로 마무리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그 동생은 "너무하다. 그건 개인적인 문제다"면서 발끈했다.


결국 글쓴이는 "당황스럽다. 어차피 돌려받을 돈, 안 받겠다는 건데.. 내가 너무 한 거냐"고 물었다.

네티즌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축의금 주지마라. 그거 가지고 뭐라고 하면 안 보면 된다", "빌린 돈은 안 갚고 축의금만 받으려고 하는 거 같은데 빌려준 돈 받아내고 축의금은 3만 원만 내고 연 끊어라"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이번 상황으로 50도 날리고, 그 동생과의 관계도 끊어질 것 같다"면서 씁쓸해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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