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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백석역 온수배관 파열 죄송…빨리 복구할 것”

사진= 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백석역 일대에서 온수 배관이 파열한 사고가 발생한 것에 사과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경기 고양 백석역 난방공사 배관파열, 죄송하다”며 “희생된 분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의 슬픔에 가슴이 메인다.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올렸다.

그는 “한파 속에 난방이 끊겨 고생한 주민에게 송구하다”며 “난방공사는 최대한 빨리 복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는 희생자 장의와 부상자 치료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며 “관계부처 장관은 현장을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총리는 이날 새벽에 “사망자 가족 위로 및 지원, 신속한 환자 치료 등 현장 수습에 관계기관이 최선을 다하라”는 내용의 긴급지시를 내렸다.


경기북부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1분쯤 경기 고양시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에서 지역난방공사의 850mm 온수배관이 터졌다. 배관은 1991년 매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사고 현장 근처에 있던 차량에서 60대 남성이 전신에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관계자는 “배수관이 터지는 충격으로 차량 유리가 깨지면서 부상을 입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2명이 양쪽 발에 중화상을 입었고, 21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명지병원과 일산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파열된 배관에서 95∼110도의 뜨거운 물과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면서 이 일대 3만m²가 침수됐고, 교통이 통제로 큰 혼잡이 일어났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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