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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는 왜 김장을 도와야할까”…김장철 기혼 여성들 '분노'

출처= ⓒGettyImagesBank 

김장을 억지로 도와야하는 며느리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장 안 도와드린게 그렇게 죽을죄인가'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남편을 통해 다음날(일요일) 시가에 김장하러 오라고 연락을 받았다는 글쓴이. 게다가 남편은 도움이 안 된다는 이유로 '며느리'의 참석만 원했다.

하지만 맞벌이인 그는 주말밖에 쉴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불참' 의사를 전했다.

이러한 답변에 화가 난(?) 시모. 재차 전화를 걸어 글쓴이에게 "금요일까지 일하느라 피곤하니까 토요일 하루 쉬고 올 수있게 일요일로 잡았는데 안 오면 어쩌냐"면서 따졌다고.

그럼에도 글쓴이는 끝까지 가지 않았다. 물론 시가에서 걸어오는 전화도 무시했다.

글쓴이가 이렇게까지 한 이유는 시모의 황당한 말 때문이다. "월요일 출근이라 일요일은 쉬어야 한다"는 말에 시모는 "힘들면 월요일 연차 써라. 김장도 안 도와주고 김치만 가져갈 생각이냐"고 물었다.

김장 김치를 가져갈 생각이 없다는 글쓴이의 답에는 "네 남편은 입도 아니냐. 네 남편이 이 김치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네 입만 생각하냐"면서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먹을 사람이 가서 만들어라", "며느리가 무슨 노예냐", "아오 말이 안 통하는 시모네", "며느리 없을 때는 김장 어떻게 했냐" 등 비난했다.

실제로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카페 등에는 매년 11~12월이면 '김장'에 관한 기혼 여성들의 하소연이 쏟아지고 있다.

대다수는 "요즘 맞벌이가 많고, 식구도 적어서 사먹는 추세인데 아직도 며느리가 집안 노예인 줄 알고 김장 통보하는 시가가 많은 것 같다. 스트레스다"고 호소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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