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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가 싸준 음식, 반려견에 준 아내…“제가 속이 좁나요?”

출처= 보배드림 

한 남성이 자신의 부모가 싸준 음식을 반려견에 준 아내에 분노했다.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26일 "휴일에 부모님댁에 다녀왔다. 어머니가 아들과 며느리 맛있는 거 먹으라고 여러 반찬을 싸주셨다"고 운을 뗐다.

그는 "매번 죄송스러워서 어머니 드시라고 말씀드려도 항상 싸주신다. 이브날 부모님댁에서 점심 먹고 다음날 오후 집에 와서 저녁을 먹으려는데 와이프가 주방에서 요리하고 있더라. 어머니가 싸준 음식을 주는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여성은 시부모가 싸준 소고기와 연어 등의 음식을 반려견에게 '특별식'이라고 건네줬다.

순간 화가난 남성은 여성에게 "왜 개한테 엄마가 싸준 음식을 주냐"고 소리쳤다고. 하지만 여성의 답은 황당했다. "먹는 걸로 남자가 왜 그러냐"고 오히려 타박한 것이다.


글쓴이는 "가격이나 음식을 떠나 어머니가 생각해서 싸주신 음식을 개밥을 주는 게 이해되냐. 매번 이렇다. 강아지가 미워지기 시작한다. 제가 속 좁은 거냐"고 덧붙였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엄마가 준 반찬은 상해서 버릴 때도 죄송하던데", "이혼하라", "글 읽자마자 화가 난다", "개념 자체가 없다" 등 공감했다.

일부 네티즌이 '주작(조작된 글)'이라고 의심하자 글쓴이는 "주작 아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어제 사진을 찍어뒀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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