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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콕 당할까봐…’ 주차 2자리 차지한 차주 '비난 봇물'

사진 출처= 보배드림 

아파트 주차장 자리를 2자리나 차지한 차주가 비난받았다.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6일 '우리 아파트 고급차 차주의 당당함이란'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실제 상황이다. 이런 분과 한 아파트에 살고있을 줄이야. 참으로 세상은 넓고…"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에는 선을 넘어 2자리의 주차 공간을 차지한 차량을 모습이 담겨 있다. 대다수는 '문콕(옆 차가 문을 열다가 문으로 콕 찍어놓는 것)'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한숨만 나온다", "배려를 모르는 사람이네", "아무리 비싼 차 타도 대부분의 사람이 주차 자리는 지킨다" 등 비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차주라고 밝힌 네티즌은 보배드림에 "죄송하게 생각한다. 이전에 세차하던 중 양쪽에 문콕을 발견했다. 아파트 내에서 잡음이 생길 것 같아 그냥 넘겼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에 또다시 문콕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는 "화가 난 상태로 주차를 넓게 했다. 흥분한 상태였기 때문에 미숙한 대응은 인정한다"면서 "제 주차로 인해 불편했을 모든 분께 죄송함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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