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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서 모르는 아이들에 3000원 건넨 사연

출처= ⓒGettyImagesBank 

분식집에서 옆 테이블 아이들에게 3000원을 건넨 사연이 화제다.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5일 '김밥천국에서 있던 일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버스승무원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고속터미널 주변에 위치한 분식집에서 점심을 먹으려는데 옆 테이블에 초등학교 고학년을 보이는 여아 2명이 테이블 위에 7000원을 올려놓고 열심히 토론(?)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아이들은 돈이 모자른 탓에 메뉴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먹고 싶은 메뉴는 가진 돈으로 시킬 수 없던 것이다.


고민 끝에 글쓴이는 아이들에게 "아저씨 딸도 너희만한 나이다. 그냥 주는거니까 '고맙습니다' 한마디만 하고 먹고싶은 거 먹어"라면서 테이블 위에 3000원을 올려놓았다.

아이들도 깜짝 놀라는가 싶더니 "감사합니다"라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메뉴를 시켰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에게는 작은 돈이었지만 아이들에게는 잊지못할 어른의 배려 아닐까. 한순간이지만 줄까 말까 고민하던 제 자신이 부족해보였다"고 덧붙였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멋지다. 그 아이들은 자라서 다른 사람에게 배려할 수 있는 어른이 될 거다", "흐뭇하다", "아이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겠다" 등 칭찬이 이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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