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뉴스헤드라인

“영화관, 노키즈존 필요”…영화 관람 망친 관객의 분노

기사와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시끄러운 초등생들 탓에 영화 관람을 망친 한 네티즌이 분노의 후기를 남겼다.

지난 2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초등생 때문에 어벤져스 관람 망쳤네요'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최근 나홀로 영화를 즐기기 위해 동네에 있는 영화관에 방문했다.

그는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 여러 명과 보호자 한 명이 영화 티켓을 구매하더라. 직원이 보호자도 티켓을 끊어야 한다고 해서 보호자가 있으면 덜 시끄럽겠다고 안심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글쓴이의 예상은 빗나갔다. 보호자가 티켓을 끊고 영화관까지 들어와 아이들을 앉힌 후 나가버린 것이다.

상영 내내 쉴 새 없이 떠드는 초등생들 때문에 그는 영화에 집중할 수 없었고, 아이들은 장면보다 한 발 앞서 스포를 발설하기도 했다.

결국 글쓴이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이 주의를 줬다고. 그러나 잠시 뿐이었다. 통제 자체가 불가했다고 한다.

그는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데 영화에 대한 여운이 아닌 분노가 머리 끝까지 올라왔다"면서 "보호자를 발견해 한소리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주의가 필요한 어린 아이들은 보호자가 꼭 동행해 피해주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글을 본 네티즌들도 크게 공감했다. 대다수는 "영화관에 키즈존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 "키즈존 노키즈존 따로 운영해야 한다", "연령별 관람가 지켜줬으면 좋겠다. 보호자가 있다는 이유로 보여주는 건 영화관에서 돈 벌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니냐" 등을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자막도 못 보는 어린 애 데려와서 영화 상영 내내 자막 읽어주고 대화하던 아저씨도 있었다"면서 분노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인기기사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