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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반칸 가던가…” KTX 특실 이용객, 민폐 가족에 '분노'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출처= ⓒGettyImagesBank 

KTX 특실 이용객이 '민폐 가족'에 일침을 남겼다.

29일 인터넷상에는 '28일 부산행 KTX 특실 민폐 가족'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 주말,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KTX 특실에 탑승했다는 글쓴이. 그는 "좌석수도 적고 넓어서 부산으로 돌아올 때는 종종 특실을 이용한다"고 운을 뗐다.

출발보다 10분 일찍 탑승한 글쓴이는 젊은 부부와 어린 아이가 승무원과 시끄럽게 이야기하는 소리를 들었지만, 출발할 때까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그는 "(출발 후) 아이가 울지는 않는데, 소리를 지르더라. 돌고래 소리를 5분 간격으로 계속 지르고 노래 부르는데 엄마 아빠는 예쁘다고 보고있더라. 정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이어 "자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나도 자려고 했는데 잠도 못 자고 한숨만 쉬었다. 한마디할까 하다가 휴대전화로 불편사항 메시지를 전송했다. 근데 기차 내리고 나서 전동열차 이외에는 접수가 안 된다고 연락이 오더라"고 설명했다.


참다못한 글쓴이는 "아이 교육 그렇게 시키지마라. 남한테 폐 끼치지마라. 특실은 노키즈존으로 했으면 좋겠다. 일부러 돈 더 내고 탔는데 일반석이 더 조용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크게 공감했다. 대다수는 "유아동반칸으로 가라고. 애 데리고 왜 특실와서 난리냐", "데리고 나가 제발. 너무 시끄럽다고", "시끄럽게 떠드는데 예쁘다고 난리인 부모 보면 극혐" 등 분노했다.

한 네티즌은 "승무원들이 나서서 조용히 시키거나 방송 좀 했으면 좋겠다. 유아동반칸 피해서 타도 꼭 시끄러운 아이들이 있어 짜증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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