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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6차선 도로서 무단횡단한 아이들…차량과 충돌 '아찔'

영상 갈무리. 출처= 보배드림 

6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한 아이들이 차량과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왕복 6차로 도로에서 무단횡단하는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오늘(1일) 오후 4시 50분쯤 천안 신방동 주민센터 뒷편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하는 아이들이 차에 치이는 사고를 목격했다"고 운을 뗐다.

며칠 전, 자신의 큰 아이가 빨간불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상황을 목격하고 크게 꾸짖었다는 그는 "남일 같지 않아, 갓길에 차를 세우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당사자가 아닌데도 직접 목격하니 손이 떨리더라. 아이들에게 부모에게 연락한다고 하니 아픈 와중에도 '아빠한테 전화하지마라' '수술해야하냐'고 묻더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차주분께 블랙박스 원본 보내드린다고 연락처 받고 사고현장을 떠났다. 차주분도 놀라고 힘들어보였다. 아이들이 크게 다치지 않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는 도로에서 차량이 달리는 상황에서 무단횡단을 시도한 아이 두 명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이들은 사고 차량과 충돌했고, 해당 차주와 아내는 곧바로 차량에서 내려 아이들의 상태를 살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차주와 아이들을 걱정했다. 대다수는 "차주는 무슨 죄냐", "차주 트라우마 생길 듯", "아이들도 차주도 많이 놀랐겠다. 영상만 봤는데도 심장이 벌렁거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아이들이 잘못했지만, 현행법상 차 대 사람 사고는… (차주가) 불리하다. 법이 바뀌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6차선 도로 무단횡단 사고' 영상 보러가기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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