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뉴스핫앤쿨

잃어버린 지갑 찾아준 70대 할아버지…뭉클한 감동 자아낸 이유

사진=트위터 미듀, @daydream_0224 

잃어버린 지갑을 찾아준 70대 청소 노동자의 사연이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달 19일 트위터리안 A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저번 수요일(14일)에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내 지갑을 주우신 할아버지께 연락이 왔다"라고 올렸다. 그러면서 할아버지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첨부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할아버지는 "저는 지갑을 주운 71살 된다"라고 밝히며 "OOO사옥에서 야간 미화원으로 근무하는데 새벽 3시 40분 자전거로 퇴근하면서 차도에서 발견했다"며 지갑을 주운 사연을 설명했다.

사진=트위터 미듀, @daydream_0224 

A 씨는 "정말로 감사하다"면서 사례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당장 지갑이 없어) 얼마나 불편하겠냐"며 A 씨를 걱정하면서 "신경 쓰지 말라"라고 답했다.


그는 할아버지의 일터로 찾아가 잃어버린 지갑을 건네받았다. 그런데 뜻밖의 선물이 A 씨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할아버지는 A 씨가 다시는 지갑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새 가방을 구매해 A 씨에게 선물했다. 그는 사연 말미에 "집에 오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나도 이런 어른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적으며 글을 마무리했다.

많은 네티즌은 "세상은 아직 살 만하다", "할아버지가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지갑 문구까지 완벽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규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


인기기사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