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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떨어져, 임금 차별 정당”… 구글, 성차별 발언 남성 해고


구글의 한 개발자가 여성의 능력을 비하하고 임금 차별이 정당하다는 글을 올렸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구글이 직장 내 성차별적인 선언문을 올렸던 작성자를 색출해 결국 해고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구글의 이데올로기 반향실'이라는 제목의 글을 사내 인프라에 올렸다. 내용을 살펴보면 여성은 기술 개발과 리더십에서 생물학적으로 남성보다 능력이 떨어진다고 적어놨다.

이로 인해 동등한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며 평등한 기회를 준다는 것 자체가 역차별이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구글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성을 해고했다.

구글의 순다 피차이 CEO는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논란의 글은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면서 "이는 구글의 행동수칙을 어긴 것이다"고 지적했다.


해고된 남성은 구글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러니하게도 구글은 미국 노동부로부터 성별에 따른 임금 차별화가 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는 비단 구글 뿐만 아니라 실리콘밸리에 있는 IT 기업들의 뿌리깊은 백인 남성 위주의 성차별 문화가 새삼 알려진 것 뿐이다"고 힐난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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