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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추락… 비행 준비하던 승무원, 2.7m 아래로 떨어져


기체에서 비행 준비 중이던 승무원이 추락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중국의 신화망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샤먼항공 승무원이 여객기 뒷문으로 추락해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사고는 지난 10일 오후 1시쯤 일어났다. 당시 샤먼항공 MF8253편은 중국 푸저우를 출발해 정저우 국제공항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비행기 계류장에서 재고보충을 하던 승무원이 2.7m 아래로 추락했다. 20대 중반으로 알려진 이 승무원은 동체 후미와 식자재 트럭 사이를 이동식 계단을 통해 오가며 물건을 나르다가 중심을 잃고 짐과 함께 2.7m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는 기체 뒷문에서 바닥으로 추락하는 승무원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그는 문턱을 붙잡으며 충격을 줄였다.

그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CT 촬영 결과에 따르면 흉부와 척추를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사고는 벌써 한 달 사이에 두 번이나 발생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선전공항에서 쿤밍으로 향하는 중국 동방항공의 여승무원이 이륙을 위해 비행기 출입문을 닫다가 기체 밖으로 추락한 바 있다.

출입문을 닫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2.7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샤먼항공 측은 이번 사고의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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