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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부, 밸런타인데이 언급 금지 시켜… 왜?

사진= 데일리메일 

파키스탄에서는 앞으로 밸런타인데이 관련 행사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1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정부가 밸런타인데이 관련 행사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파키스탄 정부가 "밸런타인데이는 이슬람 교리에 어긋나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행사를 법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파키스탄내 대중 매체들도 밸런타인데이를 홍보하거나 행사 자체를 보도하는 것음 금지시켰다고.

파키스탄 내 강경 이슬람파는 "밸런타인데이는 서구인들이 저들의 주머니를 채우기 위해 만들어낸 장난에 불과하다"면서 "정통 이슬람 교리를 따르는 우리는 따라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비난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파키스탄 내에서 밸런타인데이 행사 자체가 금지된 것은 한 시민이 이슬람 교리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를 금지하는 청원을 올렸고 정부가 이를 받아들여 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파키스탄 내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또하나의 행사로 축제로 즐기면 될 일을 정부가 나서서 제재하는 것이 올바른 일인지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파키스탄 정부가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이는 공공장소에서만 그럴 뿐"이라면서 "공공장소 이외에서는 젊은이들 사이에 밸런타인데이를 즐기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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